[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 입국금지가 내려진 나라가 생겼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2일 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금지를 당했고 약 2시간 만인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한국에서 이스라엘로 오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한국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뒤 나왔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