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담러닝 C.I
사진 = 청담러닝 C.I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국내 대표 교육 서비스 기업 청담러닝(대표 이동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2월 24일부터 1주일간 전체 직영학원을 휴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당초 2월 24일에 봄학기를 개강할 예정이었던 ‘청담어학원’은 개강 시점을 3월 2일로 1주일 연기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3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교육부가 학원에 대한 휴원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학생 및 학부모 등 청담러닝 방문객들의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다. 

청담러닝은 이에 앞선 지난 1월 28일 가맹학원을 포함한 모든 지점에 ‘지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대응 매뉴얼’을 배포,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 직원 및 방문객을 귀가조치하고 전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이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또한 전문업체를 통해 전체 직영학원 및 셔틀 버스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소독 약품 및 분무기를 비치해 수시 방역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휴원기간에는 학원 내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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