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 헤어라인 모발 이식 상담모습

“티 없이 자연스러운 조화가 관건, 7가지 요인의 숙련된 노하우가 중요”

예전에는 이마가 넓으면 “이마가 시원하니 성격도 시원시원 하겠네요” 또는 “이마가 넓은 만큼 마음도 넓어” 라는 말을 했다. 시원한 이마를 가진 사람은 성격이 좋고 적극적인 이미지라고 여겨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곤 했다. 반면 이마가 좁은 사람은 마치 속도 좁다는 편견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는 아직도 이마의 모양이나 헤어 라인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해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물론 관상학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어떤 한 이미지로 그 사람자체를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가 될 듯하다.

지나치게 이마가 넓은 사람은 엄밀히 말하면 부분탈모에 해당하지만 탈모와 상관없이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를 가진 사람도 있다. 원래 이마가 넓고 앞머리 헤어 라인이 너무 높은 경우나 탈모증이 있는 경우에는 정작 다른 사람들이 보는 이미지와 달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지만 인위적인 수술로 교정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여기서 교정이라 함은 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탈모에 해당하는 그 부분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요즘 많이 알고 있는 헤어 라인 교정을 위한 모발이식 교정 수술은 두피축소술의 변형으로 앞이마의 길이를 줄여서 새로운 헤어라인 선을 만들고, 기존 모발과 티 없이 자연스러운 헤어 라인을 유지시키는데 만족도를 높게 할 수 있다. 또한 넓어 보이는 얼굴 상부를 어느 정도 좁아 보이게, 그리고 이마와 옆얼굴, 구레나룻 부위에 모낭을 이식해 상대적으로 얼굴형이 작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부분탈모 또는 탈모가 아니더라도 머리숱이 적은 경우, 그리고 불규칙한 헤어라인으로 이마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M자 모양 교정)등을 위해서도 모발이식을 선호하고 있는데, 모발이식술은 평균 4~5 시간이상 긴 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하며, 집도하는 전문의의 많고 적은 임상 경험에 따라 모발의 조밀도가 떨어지고 자연스러운 관점에서 결과에 만족스러울 수도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다. 따라서 집도의 의 보다 많은 수술경험이 중요하다.

naver hidoc 모발상담 전문의, 탈모인들 사이에는 털 박사로 더 친숙한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박사)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이 발전 되면서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다소 늘고 있는 추세에 편승, 일부 병원들의 경우 수술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헤어라인 교정수술에 대한 환상만을 남발하여 정작 수술 후 기존 모발보다 굵은 머리띠 형태의 부 자연스러움 등의 불만족과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병원 선택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헤어라인 교정은 개인의 얼굴형에 따라 새로운 헤어라인을 창조함으로써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인위적인 수술이다. 따라서 기존 모발과의 동일한 방향설정 등 수술한 흔적 없이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최대 관건이다.

M자 탈모 부위, “헤어라인 교정 기법으로 이식해야 자연스러워”

오 준규 (의학박사) 모리치 피부과 원장은 노출 될 수 있는 앞이마 헤어라인 교정이란 특성에 따라 모근의 개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의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이식해야 수술한 티 없이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헤어라인 교정술은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 등 미용적인 요소들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며 탈모관련 모발이식술은 모낭의 빽빽한 밀도를 우선시하는 반면 헤어라인 교정술은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요구되는 섬세한 수술이다.

모근을 채취하는 후두부의 머리카락은 앞쪽부위 모근보다 약 1.5배 굵다는 점을 감안하고 이식해야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움의 유지에 유리하며 또한 이식된 모발과 기존모발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많은 임상경험에 의한 테크닉을 겸비한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연구업적 및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을 선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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