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장혁 인스타그램
사진 = 조장혁 인스타그램

가수 조장혁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 비판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조장혁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를 언급하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조장혁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방역 당국이 밤낮을 지새우며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무엇이 섭섭하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먼저니까 질본에서 하루에 만 명씩 검사하는 거 아니냐", "신종플루나 메르스 때에보다 훨씬 잘 대처하고 있다"는 등 비판을 이어갔다.

심지어 "당신도 신천지냐"는 공격적인 댓글도 달렸다. 25일 오후 구글에서는 조장혁을 검색하면 자동완성 검색어로 '신천지'가 뜨기도 했다.

반면 그를 응원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정부 편 안 들면 신천지냐", "섭섭하다고만 했는데 왜 이렇게 난리냐", "개념 연예인" 등의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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