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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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균이 오는 6월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약혼녀인 정민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9년생으로 김정균보다 4살이 어린 정민경은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14기로 데뷔한 배우 출신으로 김정균과 동기다. 

정민경은 데뷔 후 드라마, 영화, 광고 등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이후 연예계를 떠나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균의 주변에서는 유독 그의 결혼을 더 축하하는 모양새다. 그간 적잖이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그는 배우 윤다훈과 포장마차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법정공방까지 가야했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6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로 인해 1년간 방송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 후 항소해서 무죄를 받았지만 법정공방 때문에 힘들어하던 부인과 이혼까지 하게 되고 방송도 7년 이상 쉬어야 했다.

지난 2017년 김정균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윤다훈과의 폭행 시비에 관해 "사건에 휘말려 일이 끊기자 생계가 막막해졌다. 하루 생활비 5000원으로 생활했다. 또 대인기피증으로 집 밖에 마음대로 나가지 못했다"고 털어놔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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