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신속 추진

사진 = 생명보험협회
사진 = 생명보험협회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생명보험업계는 최근 코로나19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보험료 및 계약대출이자 납부 유예, 구호물품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위기극복을 위한 건전한 보험모집 문화 확립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생보업계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업계는 ①보험료 및 계약대출이자 납부 유예, ②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적기 지원을 실시하고,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신속한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생명보험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 자격시험(설계사, 변액보험)을 잠정 중단(‘20.2.24~3.6, 2주간) 했다.

일부 코로나19 감염 불안심리를 이용하여 불필요한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등 “보험 공포 마케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 차원의 자정노력을 강화하고, 자극적인 문구 등을 이용한 과장 광고 및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각 생명보험회사는 역량과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거나, 필요물품을 조기 구매함으로써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위해 보험사 자체 시상 행사 등에서 온누리 상품권 활용도 적극 권장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임직원 성금(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여 피해 국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도 생명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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