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시행...영업인력도 최소화

사진=롯데면세점 CI
사진=롯데면세점 CI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직원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최소 인력을 제외한 롯데면세점 본사 전 직원이 재택근무 대상이며,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연장한다는 설명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ㆍ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보다 앞서 지난 4일부터 국내 5곳의 시내면세점에 대한 단축 영업을 진행하는 등 매장 근무 인력도 최소화해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24일 이갑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요 매장에 대해 1일 1회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일 6회 이상 자체 매장 소독도 진행 중이다.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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