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통인프라를 통한 매송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대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24일(월) 경기도의회 화성시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 공무원들과 함께(수원∼한대앞) 복선전철 개통 및 어천역사(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411번지 일원)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논의는 제341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오 의원이 지적한 서해복선전철 관련 민원에 대한 해결 진행상황 파악 및 금년 준공 예정인 수인선의 어천역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앞서 오 의원의 요청으로 18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이 현지를 방문하고 점검하였다.

오 의원은 이날 보고에서 어천역은 향후 인천발 KTX 직결사업과 연계하여 증설(‘21년 착공)예정으로, 추가 선로 신설 등을 감안하여 역 광장 일부를 임시 포장할 계획이며, 금년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 받았다.

오 의원은 “그동안 대부분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개발제한을 받아 교통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매송면 주민들이 이번 어천역 개통으로 새로운 교통인프라를 통한 삶의 질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매송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차원에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조치형 광역철도팀장은 “개통목표 예정인 8월까지 완벽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인선 어천역사는 지상2층, 연면적 1,743.31㎡(527평), 주차면수 67대, 주요시설로 엘리베이터 2대, 에스컬레이터 4대, 외부출입구 2개소를 보유할 예정이며, 다음 달 31일 역사내부 주요마감공사가 완료, 6월부터 영업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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