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도라희] 인천국제공항공사 27일 제1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4월 3일까지 운문(시, 장시, 동시) 및 산문(단편소설, 수필, 동화) 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사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 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부터 공사는 장애인문학공모전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문학 창작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부터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녹음파일로도 원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포스터 및 센스리더 프로그램(화면낭독기)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4월 3일 까지며, 공사는 공모전 참여 작품 중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상금 200만원) △금상(2명, 상금 각 150만원) △은상(3명, 상금 각 70만원) △동상(3명, 상금 각 30만원) △가작 및 장려상(각 5명, 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4월 9일 인천광역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4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잠재된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는 장애인 인권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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