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 통해 혈액 공급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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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맘스터치가 후원하는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에서 활약 중인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하승진(오른쪽)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맘스터치 ‘터치플레이’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맘스터치는 자사 후원으로 제작되는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의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터치플레이는 축구, 농구 등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이색 승부를 벌이면서, 승리 시 일정 금액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맘스터치 터치플레이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와 KBL 레전드 농구선수 하승진, 김승현이 모여 펼쳐졌다. 

선수들은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으며, 열정적으로 홍보한 끝에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1달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던 이천수를 제외하고, 하승진과 김승현은 실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터치플레이 채널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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