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에 1010만원씩 전달

사진 = (왼쪽부터) 지근영 소노펫앤컴퍼니 부대표와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상임대표가 기부금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지근영 소노펫앤컴퍼니 부대표와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상임대표가 기부금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올해 신년회에서 임직원들과 대명복지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0만원을 동물보호단체 2곳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동물자유연대’에서, 27일 서울 마포구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각각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010만원씩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지근영 소노펫앤컴퍼니 부대표와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상임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월 2일 강원 고성군 소노캄 델피노에서 열린 2020년도 신년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푸드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액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올해가 2020년인 만큼, 임직원들과 대명복지재단이 함께 2020만원을 마련했다.

2001년과 2002년 설립된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 보호와 동물 권리 및 복지 증진, 동물보호법 개정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물단체다. 두 단체는 식용을 위한 동물사육 철폐, 공장식 축산 반대, 길고양이 책임제 확대 등의 주요 활동에 기부금을 쓸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시대’를 맞아 동물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적 움직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대명소노그룹은 앞으로도 소노펫앤컴퍼니를 중심으로 동물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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