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배현진

[데일리그리드=이사부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송파을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미래통합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들은 1일 ‘흙수저 배현진을 내치려한다’는 성명을 통해 미래통합당 공심위를 향해 “배현진을 이번 공천에서 배제하는 처사는 청년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던 그동안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들은 성명서에서“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송파을 지역에 대한 재추가공모를 실시했다”며 “배현진은 2년 전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시 위장평화 북풍바람으로 억울하게 낙선하고도 변함없이 지역현장을 누비며 무너져버린 당협을 재건시켜왔는데 이런 인재를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배제시킨다면 지역 시구의원을 비롯한 당원일동은 일방적인 중앙당의 결정에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미래통합당이 흙수저 배현진을 내치려한다.
이는 청년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던 그동안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이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송파을 지역에 대한 재추가공모를 실시했다.

배현진은 2년 전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시 위장평화 북풍바람으로 억울하게 낙선하고도 변함없이 지역현장을 누비며 무너져버린 당협을 재건시켜왔다. 이런 인재를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배제시킨다면 지역 시구의원을 비롯한 당원일동은 일방적인 중앙당의 결정에 강력히 저항할 것이다.

국민은 송파을(배현진)에 대한 공천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배현진은 어려운 시기에 삼고초려해서 영입한 청년인재가 아닌가?.

더 이상 송파을은 아무나 내리꽂아도 당선되는 선거구가 아니다.
송파을은 4년 전에도, 2년 전에도 우리당이 빼앗긴 지역이다. 더구나 서울 49개 지역구 중에서 최근 2040세대 인구증가가 유일한 선거구가 송파을이라는 사실을 공관위가 간과하고 있다.

송파을 선거구는 더 젊어졌고, 배현진은 송파을에 특화된 후보다!
젊은 유권자가 급증한 지역적 특성,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간접선거운동이 중요한 시기에 SNS 절대강자 배현진이야 말로 송파을 지역의 ‘맞춤형 필승후보’임을 강조한다. 송파을 지역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배현진 One-team’이 되어 단합된 결속을 과시하며 밤낮으로 선거운동을 매진해왔다.

청년에게 다가서는 정당으로의 모습을 견지할 것을 촉구한다.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어야 미래통합당이 청년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
1926:1이라는 꿈같은 경쟁률을 뚫고 MBC 아나운서가 되어 최장수 뉴스데스크 앵커가 된 ‘흙수저의 전형 배현진’을 공천하여 총선승리는 물론 이 나라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통합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촉구한다.

2020. 2. 29.

미래통합당 송파을 전현직 시·구의원 일동

시의원 진두생(4선, 서울시의회 부의장) / 시의원 강감창(3선, 서울시의회 부의장) / 구의원 이명재(4선, 송파구 부의장)/ 구의원 임춘대(3선, 송파구의회 의장) / 구의원 이혜숙(3선, 송파구의회 부의장) / 구의원 김순애(재선)/ 구의원 손병화(초선,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 부위원장) / 구의원 이영재 / 구의원 김정자/ 구의원 이상선

이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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