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승윤 인스타그램
사진 = 강승윤 인스타그램

'복면가왕'에서 우승한 주윤발이 정체가 강승윤이라는 추측이 많아지면서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승윤은 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로 2010년 7월부터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알려져 가수로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호감도를 올리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밝힌 아이큐가 141이라는 것이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이큐가 140 이상"이라며 "어머니의 권유로 검정고시를 보게 됐는데 쉽게 합격했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교 시절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고, 사이가 틀어지면서 안 좋은 일들도 많았다"며 "몇달 동안 학교도 안 가고 사람들을 기피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승윤은 프로당구연맹에서 당구선수로 활동했었던 이색경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기타와 당구를 배웠다"며 "부산 당구전국체전선발전에서 우승해 부산 대표가 되기도 했다"고 말해 시선을 쏠렸다.

한편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주윤발은 낭랑18세의 6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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