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공업체 스틸앤리소시즈가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 중에 있다.

스틸앤리소시즈는 3일 조회요구공시에 대한 답변에서 "당사는 2014년 12월 02일 '쌍용건설(주)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사업확장등을 위하여 타법인주식취득등을 검토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 인수전은 스틸앤리소시즈와 국내 중견 그룹인 삼라마이더스(SM), 외국계 펀드인 두바이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사모펀드(PEF)의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스틸앤리소시즈는 2010년 상장폐지의 위기에 있던 아이니츠를 철스크랩(고철) 가공, 재활용업체인 가람이 인수한 후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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