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 생산 일부 제품 미달

[사진 출처 오천농협]
[사진 출처 오천농협]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HACCP(해썹)인증까지 받은 충남 보령의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에서 만든 오징어젓이 규격 미달로 모두 회수돼 폐기처분됐다.

보령시 등에 따르면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은 지난달 가공한 오징어젓 일부 제품이 자가품질 감사결과, 제대로 규격을 준수하지 못해 제품으로 밝혀졌다며 전량 회수해 폐기처분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해썹 인증업체인데다 인공 조미를 하지 않거나 수작업에 금속검출기를 거치는 등 안정성을 강조한만큼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에서 만든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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