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원 예비후보가 2일 주민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수원 예비후보 블로그)
이수원 예비후보가 2일 주민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수원 예비후보 블로그)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이수원 미래통합당 부산 부산진구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 국민에 ‘마스크 무상 지급’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수원 예비후보는 2일 성명을 내고 “정부에서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지자체별로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무상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근거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들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취지를 보면 마스크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구호품에 속한다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 기장군은 관내 전 세대에 1인당 5매씩의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고 있고 세차례에 걸쳐 총 15매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당장 무상 지급이 힘들다고 하면 부산시에서라도 긴급 예산을 편성해 부산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무상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의 혈세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쓰이는 것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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