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노원구 갑을 지역 기반으로 한 전직 시·구의원들이 미래통합당 현경병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2일 서울 노원구 갑을 지역 기반으로 한 전직 시·구의원들이 미래통합당 현경병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데일리그리드=김선근 기자] 서울 노원갑(월계동·공릉동)을 지역 기반으로 한 미래통합당의 전직 시·구의원들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경병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전 서울시의원인 김효선, 박환희, 조달현 의원과 전 노원구갑 구의원인 강기건, 강병태, 구자진, 김영순, 김정수, 배준경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박환희, 조달현, 강기건, 강병태, 배준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환희 전 시의원은 “무능함을 넘어 철저하게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지난 10년간 방치되고 낙후된 월계동과 공릉동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현경병 예비후보뿐이다. 이번에 탈환해야 한다.”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준경 전 구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쟁력이다. 부지런하고 젊으면서 확실하고 비전 있는 대안을 가진 현경병 예비후보만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경병 예비후보는 “지역을 대표하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많은 분들이 지지선언을 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마음이 뭉클하다. 현역 구의원은 공천을 받은 분들이라 오늘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의 경선은 오는 6일 경에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실시된다.

현경병 예비후보는 “지역의 지하철역에서 매일 출퇴근 인사를 하고, 상가도 두세차례 일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3월 들어 유동인구가 급감하고 있고, 피켓으로 인사만 전하고 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빨리 극복해야 한다.”며 “부족한 점을 당원들의 인맥으로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선근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