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관상동맥우회술 권위자•명의가 선정한 명의로 손꼽혀
- 3월 2일(월)부터 진료 시작
- 심장질환자 치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영탁 심장혈관센터장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영탁 심장혈관센터장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 (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흉부외과계에서 대한민국 권위자로 꼽히는 이영탁 前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영입, 3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된 이영탁 심장혈관센터장(흉부외과 진료과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센터장은 국내 유일의 심장 전문병원 세종병원과 인연이 깊다.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약 12년 간 세종병원에서 흉부외과 과장•부장으로 재직했던 것. 이후 2001년 거처를 옮겨 삼성서울병원에서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2003년부터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로 봉직하다가 2020년 2월 퇴직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센터장에 이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심장혈관센터장을 역임했다.
 
이 센터장은 ‘대한민국 흉부외과계 권위자’라는 표현과 함께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1996년 대한민국 최초로 인공심폐기 없이 심장박동상태에서 수술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집도해 성공했다. 이 수술기법으로 수술시간 단축은 물론 후유증 발생률도 대폭 낮추게 되었다. 이후 매년 400여건의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는 등 국내 관상동맥우회술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03년 응급순환보조장치(EBS)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도 이 센터장이다. 심장이나 폐 기능이 멈춘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해 생명을 유지해주는 장치로 현재는 전국 대형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있다.
 
2012년에는 이 센터장과 동료 교수들이 공동으로 국내 첫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술(2세대)에 성공, 2015년에도 국내 최초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이 센터장은 후배 의사들에게 좋은 스승으로도 손꼽힌다. 2006년 흉부외과 전문의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의사 1위에 올랐으며, 2007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드라마 의학 드라마 ‘뉴하트’에서 흉부외과 과장 역할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됐었다.
 
이외에도 2008년에는 대표필자로서 관상동맥우회술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간결한 관상동맥우회술’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동료 의사들과 임상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으로 책을 구성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영탁 심장혈관센터장은 “주 전문분야인 관상동맥우회술 위주로 심장질환자를 치료하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여건이 된다면 말기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보조장치 삽입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심혈관질환 분야를 선도해온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의 성과와 명성을 이어받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는 16인의 전문의(심장내과 10인, 흉부외과 6인)가 진료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상주함으로써 중증의 심혈관질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다. 2019년 2회 연속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 지정에 이어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심장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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