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15년 경제 성장율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3.6%로 하향 조정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포커스-한국편’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경기 침체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3.6%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유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에 하향 압력과 물가에 상향 압력을 줄여 소비자 물가 전망치 또한 2014년 1.8%에서 1.5%로, 2015년 2.5%에서 2.1%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말했다.

하양 조정의 근거는 수출업종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기업투자를 이유로 들었으며 미국 경제 회복만으로 대중 수출의 부진을 완전히 보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현재 평균 제조업 가동율 75.2%와 2014년 초 80선이었던 기업경기실사지수의 75로의 악화가 수출업종의 둔화와 맞물려 투자전망을 어둡게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추가 재정 및 통화 경기부양책을 통해 경제를 살리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신하며,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시스트에 따르면 보고서는 그 외에 2015년 1분기에 25bp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주택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이며 최소 2015년 상반기까지는 저금리에 대한 기대와 함께 주택 시장의 구조적인 이슈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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