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 전문매체 '씨넷'이 실시한 내구성 테스트에서 카메라 내구성 '합격점'

사진 = 갤럭시S20(뉴스1 제공)
사진 = 갤럭시S20(뉴스1 제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올해 새로운 스마트폰 제품군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갤럭시S20 울트라'가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3일(현지시간) 갤럭시S20울트라 낙하 실험을 실시했다. 씨넷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상황에서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해당 실험을 진행했고, 갤럭시S20 울트라는 여러 높이에서 떨어졌다.

씨넷은 첫 번째 낙하 실험에서 허리 높이인 3피트(약 91cm)에서 갤럭시S20 울트라를 떨어뜨렸다. 갤럭시S20은 뒷면으로 떨어졌고, 모서리 부분은 손상됐지만 스크린과 카메라 모듈은 멀쩡했다.

카메라도 정상 작동했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 렌즈(광각, 초광각, 망원, 뎁스 비전)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물리적 손상도 없었다.

이어 두 번째 실험에서 갤럭시S20 울트라는 눈 높이인 5피트(약 152cm)에서 수차례 떨어졌다. 뒷면 바디 손상은 있었지만 카메라 모듈은 손상되지 않았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최대 강점인 카메라의 소프트웨어 기능도 모든 테스트 이후에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배 디지털줌을 비롯한 각종 초광각 촬영을 비롯해 뎁스비전도 정상 작동했다.

씨넷은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갤럭시S20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에서 카메라가 아킬레스건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테스트의 진정한 영웅은 카메라였다"며 "카메라가 견고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평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