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탁 상장예정작 공모
아트스탁 상장예정작 공모

[데일리그리드=오현지 기자]오는 5월 미술 후원 & 투자 플랫폼을 오픈 예정인 아트스탁(artstock)이 3월부터 초대작가 공모전을 시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수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에서 미술작가들도 작품을 알리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아트스탁의 작가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 15일부터 미술세계와 인사동 마루갤러리에서 전시하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미술작가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다.
 
특히 아트스탁은 선발된 작가에 한해서 작가당 1점~5점을 매입해서 컬렉터와 갤러리, 기업, 개인 투자자에게 소개해서 작가 홍보와 작품 판매, 미술품 가치 상승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작가 공모전과 전시회는 미술세계, 아트라미, 사색의 향기와 제휴하여 진행하며 고액 자산가들뿐 아니라 소액투자자도 실질적인 거래에 참가할 수 있어 미술투자시장의 유동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초대작가 공모전에 한국과 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세부항목별 평가로 50여명의 작가와 600여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런던, 태국 등에서 다수의 작가와 작품 300여점이 신청한 상태다. 미국 뉴욕의 Ricco/Maresca Gallery 소속 작가 10명이 참여하며, 해외작가로는 Hester Simpson, Ken Grimes, Leopold Strobl, George Widener, Gil Batle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선정된 작가 중 아트스탁 해외심사위원으로부터 선발된 작가는 해외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해외 심사위원 중 한 명인 Ricco/Maresca Gallery 관장  Frank Maresca 이 전시회에 참석한다.

 아트스탁 김진호 대표는 “미술작가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미술품 거래시장의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다. 작가는 재능이 있어도 판로가 제한되어 작품판매가 어렵다. 소액투자자는 채널이 없어 미술품 시장에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 며 “이번 아티스트 공모전은 미술품 거래의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작가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아트스탁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 양식을 작성한 뒤 직접 신청하거나 웹하드에 파일을 공유하면 된다.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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