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영지 인스타그램
사진 = 허영지 인스타그램

카라 출신의 허영지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독특한 과거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이자 가수인 허영지는 걸그룹 카라에서 정니콜과 강지영 탈퇴 후 새롭게 영입된 멤버였다. 지난 2016년 1월 다른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계약이 종료되어 DSP를 떠났다. 현재 카라 멤버들 중 유일하게 DSP미디어에 소속되어 있다.

중학교 때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로 활약할 독특한 전력이 있다. 카라 미니 7집 'In Love' 컴백을 맞아 DSP에서 카라의 일상을 보여준다며 카라이프라고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을 때 영지가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찍어 보여줬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을 때 허영지는 "제 별명은 영지버섯이에요. 저는 운동을 정말 좋아해요. 농구, 축구는 기본이고 인라인스케이트 선수 생활까지 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박준형이 "아, 그래서 허벅지 근육이"라고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고, 주위 멤버들이 이상하게 자신을 쳐다보자 당황한 박준형은 "아니. 나는 운동하는 관점에서 보고 말한 거다"라며 "더럽게 들리지 않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이국주는 김철민이 "영지가 날 좋아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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