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슈머 겨냥 이색 상품 여럿 출시

사진=GS25 화이트데이 이색 세트 상품
사진=GS25 화이트데이 이색 세트 상품

GS25는 9일 올해 화이트데이에 팬슈머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팬슈머는 영어로 팬(f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다. 이들은 상품 제조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로 브랜드 성장에 핵심 중 하나다.

GS25는 이번 화이트데이에 ▲화이트데이 펭수세트 3종 ▲화이트데이 메들리세트 2종 ▲화이트데이 총 몇 명 세트 2종 등 총 7종의 이색 기획 상품 세트류와 갤럭시캔디, 삼겹살모양젤리 등의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중 화이트데이 펭수세트 3종은 지난 5일 기준 전체 수량 8만개 중 이미 80% 이상 조기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GS25는 지난달 밸런타인데이에서 이같은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증진을 이뤘다. GS25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 상품판매는 전년 대비 22.5% 신장했다. GS25는 특별한 날에 재미를 더한 아이디어 세트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민관 GS리테일 초콜릿 MD는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SNS 인기 캐릭터 제휴 상품을 포함한 팬슈머 관련 이색 상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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