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서 ‘신촌 솔로대첩’ 등 커플이 되기 위한 솔로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연말 솔로탈출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 진짜 자신감을 찾아라
결혼정보회사 가연 박영빈 커플매니저는 “자신감을 갖되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춰라”고 충고했다.

박 매니저는 “자신 있고 당당한 모습은 그 사람의 매력을 상승시킨다. 하지만 자칫 과해지거나 보여지는 만큼의 내실이 없다면 허세로 보여질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가꿔나가며 진짜 자기만의 자신감을 찾는다면 자연스럽게 매력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타고나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매력이란 스스로 만들어가며 극대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행동 반경을 넓혀라
결혼정보회사 가연 김은영 커플매니저는 “어딜 가든 계속 움직여라”라고 조언했다.

김 매니저는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어디서 이성을 만나야 할지 모르는 이들도 많다”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좀 더 오픈마인드로 생각한다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아는 지인의 경우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 자체에 겁을 많이 낸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파티에 초대받는 경우가 생겨도 어색하다며 피하곤 한다. 용기를 내서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시도해봐야 한다”며 "이런 만남들은 교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만남’이다. 많은 상대를 접해봐야 그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도 찾을 수 있고 그만큼 교제 가능성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 과감하게 시도하라
결혼정보회사 가연 조인상 커플매니저는 “온라인 미팅사이트 이용, 갑작스런 헌팅, 결혼정보회사 상담 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방법일지라도 시도해봐라”고 말했다.

조 매니저는 “의지를 갖고 시도해야 자신감도 상승하고 인연의 기회도 많아진다”며 “자신의 생각과 생활의 틀을 깨고 과감하게 시도해보라. 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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