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 고령농업인 720세대에 전달

[사진 농협중앙회]
[사진 농협중앙회]

[데일리그리드] 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손소독제·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라면·즉석밥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 물품은 감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재단, 농협자산관리회사, NH선물, NH농협리츠운용과 종사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 전국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13개소를 통해 총 720세대의 농가에 직접 방문·전달할 예정이다.
  
협재단 신종현 사무총장은 “이번 물품지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시는 고령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한 시라도 빠르게 극복할 수 있게끔 농협재단이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고령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울 목적으로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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