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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민주당 금천구 전략공천, 주민과 당원 반발 점점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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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민주당 금천구 전략공천, 주민과 당원 반발 점점 거세져...'
  • 노익희
  • 승인 2020.03.1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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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부터 서명운동(10,539명), 삭발투쟁(2회차)등 투쟁의 강도 점점 세져
10일 오후, 차성수예비후보가 재심신청과 관련된 탄원서와 주민 서명부(총 10,584人)를 전달하고 있다.
10일 오후, 차성수예비후보가 재심신청과 관련된 탄원서와 주민 서명부(총 10,584人)를 전달하고 있다.

민주당 금천구 전략공천 저지를 위한 <전략공천반대 대책위>결성

민주당 재심위, 또다시 재심신청을 반려. 차성수 예비후보, 지도부에 탄원서와 함께 주민 10,584명의 서명부 전달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금천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고 3월 8일 최고위원회에서 최기상 판사의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금천지역에서는 지난 2월21일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금천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 요청한 이후부터 당의 전략공천 고려에 대한 적극적 반발 기류가 시작되었다. 지역 민주당원을 중심으로 <금천구 전략공천결사반대 주민·당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위원장 강승원, 금천구호남향우회장)를 결성하며 3월초부터 연일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신문고 퍼포먼스 및 항의집회를 열고 있는 금천구민들. 강승원 금천구호남향우회장이 항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신문고 퍼포먼스 및 항의집회를 열고 있는 금천구민들. 강승원 금천구호남향우회장이 항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책위>에서는 2월말부터 민주당의 금천지역 전략공천을 저지하기 위해 전략공천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차 총 5,330명(자필 3,880명, 온라인 1,450명)의 서명을 3월4일 중앙당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6일부터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삭발투쟁을 전개하기 시작하여, 7일 2차 삭발투쟁까지 진행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금천구 전략공천을 의결하였음이 발표된 이후, <대책위>를 비롯한 차성수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차성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찾아와 탈당과 무소속 출마 등의 수단으로 함께 저항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차성수 예비후보는 우선 당에 규정에 따른 공식적인 이의절차를 밟을 것이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재심 등 중앙당의 이의신청 접수결과를 살펴본 후 결정할 것임을 전달했다.

차성수 예비후보는 10일 오후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최고위원회의 전략공천 의결에 대한 재심신청서를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당 재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당헌 당규상 이와 관련한 절차가 없다는 이유로 재심신청을 받지 않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차성수 예비후보측 관계자는“당이 금천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지난 2월 22일 재심신청을 하였으나 재심위는 받아주지 않았고, 최고위원회 의결에 대해서도 재심을 거부하고 있다”며 중앙당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차성수 예비후보는 재심신청서와 함께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금천구 주민과 당원들의 뜻을 담은 탄원서와 총 10,584명의 서명부를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면서 “금천구 주민과 당원의 의사를 묵살한 재심위의 통보에 비통함을 금치 못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금천구 주민과 당원의 의사를 반영한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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