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21개 국가 중 프랑스 이어 6위, 일본 3위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공략을 위한 유럽 특허 출원이 2015년 160,004건에서 219년 181,406건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독일 뮌헨에서 발표될 예정인 유럽특허청(EPO)의 특허 출원 보고에서 전체 121개 국가 중 대한민국이 6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2위독일, 3위 일본에 이어 중국은 4위, 프랑스가 5위로 나타났다.

글로벌기업들의 특허 출원은 삼성이 2858건으로 2위, LG는 2817건으로 3위에 자리잡았다. 1위에는 화웨이로 4위는 미국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5위는 독일의 지멘스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10대 기업들의 특허 출원도 공개됐다. 1위 삼성, 2위 LG에 이어 3위 포스코, 4위 현대, 5위 CJ제일제당, 6위 SK-LS산전-한국전자통신연구원-두산-코오롱산업 순으로 분석됐다.

국내기업들의 유럽 특허 출원 실태는 삼성과 LG 두기업 모두 작년 대비 한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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