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서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 잇따라

사진=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
사진=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

환절기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늘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베이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10%늘었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 2월간 홍삼(260%), 비타민(67%), 유산균(21%) 등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커머스,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홍삼, 프로폴리스 등이 함유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관리식품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관리식품은 면역력을 강화해 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황희진 카톨릭관동대학교 과정의학과 교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항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제 역할이 필요하다”며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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