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금요일인 오늘(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04시),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12일 14시부터 13일 04시 현재, 단위: km/h(m/s))
- 미시령 109.1(30.3) 설악산 105.8(29.4) 대관령 76.3(21.2) 성산(강릉) 64.4(17.9) 오색(양양) 62.3(17.3)

오늘(13일)과 내일(14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15일)는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늘(13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12시)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모레(15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13일) 아침(0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모레(15일) 오전(06~12시) 한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 / 적설(14일 새벽(00시)부터 오후(15시)까지)
- 울릉도.독도: 5mm 미만 / 1~5cm

모레(15일) 밤(18~24시)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3일) 낮 기온은 7~16도(어제 11~18도, 평년 9~14도)가 되겠다.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7~3도(평년 -3~5도), 낮 기온은 8~13도(평년 10~14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 기온은 -4~5도(평년 -3~5도), 낮 기온은 5~12도(평년 10~14도)가 되겠다.

오늘(1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4일) 아침에는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큰 폭(6~8도)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이번 추위는 글피(16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오늘(13일)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늘(13일)과 내일(14일)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오늘(13일) 아침(09시)까지 바람이 50~65km/h(14~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모레(15일)는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서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오늘(13일)과 내일(14일)은 전해상의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서부)에는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내일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특히, 모레(15일)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항다.

오늘(1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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