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혼유사고 급증 (사진: MBC 뉴스 캡처)
자동차 혼유사고 급증
 
자동차 혼유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는 바람에 엔진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등 자동차 혼유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경유차 구입이 많은 요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밝혔다.
 
지난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혼유사고는 384건으로 그 중 절반 이상(222건, 57.8%)은 주유 후 운행 중 차에 이상을 느껴 뒤늦게 혼유 사실을 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적힌 유종이 휘발유임을 확인했거나 정비업체의 점검으로 알게됐다고 전했다.
 
기름이 섞일 경우 출력저하, 소음발생, 시동불능, 시동꺼짐 등을 겪게 된다.
 
혼유사고가 의심돌 경우 시동을 끄고 빨리 정비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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