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평론가 이대화 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극찬 일침 (사진: 이대화 페이스북)
음악평론가 이대화 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극찬 일침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마음대로'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에 돌직구를 날렸다.
 
이대화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솔직히 나도 '마음대로'가 좋았다. 정말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박진영의 이런 막무가내 어법이 과연 이진아의 음악적 미래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화는 "음악 관둘게요. 진짜 음악 못 하겠다. 정말 숨고 싶다. 가사에 대한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를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나오면 몸이 깜짝 놀란다.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가 안 들린다.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뭔지 모르겠다. 음악의 장르를 도통 모른다. 아직까지 몸이 힘들다"라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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