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 박지만 회장 검찰 출석 (사진: YTN)
EG 박지만 회장 검찰 출석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유일한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15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은 박지만 회장의 56번째 생일이다.
 
박지만 회장은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취재진들에게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질문을 뒤로한 채 "들어가서 얘기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지난 5월 검찰은 박지만 회장이 세계일보 기자들로부터 청와대 문건 100여 장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문건을 받아보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정윤회 씨가 박지만 회장에게 미행을 붙였다'는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가 이뤄진다.
 
EG 박지만 회장 검찰 출석 소식에 누리꾼들은 "EG 박지만 회장 검찰 출석, 하필이면 딱 생일이네", "EG 박지만 회장 검찰 출석, 정말 있는 그대로 말하길", "EG 박지만 회장 검찰 출석, 과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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