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대 슈퍼개미 복씨 여성 트라우마' (사진: tvN '화성인 바이러스')

100억대 슈퍼개미 복씨 여성 트라우마

100억대 슈퍼개미 복씨가 난동을 부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 당시 했던 발언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개미 복씨는 지난 2011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3년간 이성 교제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씨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어 그런지 여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이번 기회에 내 모든 걸 보여준 뒤 반쪽을 찾으러 방송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복씨의 이와 같은 발언은 여성에 대한 트라우마를 짐작게 한다. 트라우마란 충격적인 일이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을 겪고 나면 생기는 정신적인 상처를 뜻한다.

한편 슈퍼개미 복씨는 최근 전북 군산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맥주병으로 여종업원의 이마를 내리치고 경찰에 연행됐다. 복씨의 난동은 경찰서에서도 계속돼 결국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씨는 경찰관 얼굴에 물을 뿌리며 "내가 100억 중 10억만 쓰면 너희 옷 모두 벗긴다. 당장 1억도 없는 것들이 나이만 먹어서"라며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1억씩 주고 너희 죽이라면 당장에라도 죽일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6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유흥주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복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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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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