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라나도 신캐릭
사진 = 그라나도 신캐릭 '톰'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장수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신규 캐릭터와 봄 신상 코스튬을 선보인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이날 정기점검을 통해 신규 캐릭터인 '톰'을 업데이트한다. 톰은 단검을 사용하는 '외과의사' 캐릭터로 근접 전투 스탠스인 '서저리'와 '익스파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근접 캐릭터답게 톰은 힘 수치가 다른 능력치보다 높게 설정돼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출시된 캐릭터 'Moon'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원받아 외과의사가 됐다는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아울러 사리엘 및 리퍼 사리엘, 힐데가르트, 디트리히 및 집정관 디트리히 캐릭터의 봄 맞이 신규 코스튬을 이날 정기점검 이후부터 판매한다.

신규 코스튬은 몸통, 헤어, 안경 등으로 구성돼 있다. 봄 콘셉트에 맞게 노란색 계열의 컬러로 화려함을 뽐낸다. 

유저들은 부위별 코스튬을 각각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강화 필수재료인 발레론의 가루 등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들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는 정가 대비 20% 할인판매한다.

이 게임은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IMC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한빛소프트가 서비스, 올해 14주년을 맞았다.

캐릭터들이 성장하면  가문 레벨이 상승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과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가문 내 보유한 캐릭터들을 어떤 조합으로 편성하는지에 따라 공략의 성•패가 엇갈리는게 특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유저들이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코스튬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모험을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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