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규 박충식 맹비난 (사진: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박충식 맹비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16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협이,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병신짓 하는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덧붙였다.
 
앞서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은 코치들의 지도 하에 지난 15일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다. 그러나 비난의 화살은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을 향했다.
 
이날 박충식 사무총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며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고 말했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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