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등 입주기업과 애로사항 면담

[사진 고양시 제공]
[사진 고양시 제공]

[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7일 항공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에 대해 입주기업과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항공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개소 이후 현재 22개 창업 기업이 입주해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날, 항공대 입주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항공우주 및 기계, 전자, 정보통신 분야의 특화분야 기업이 많아 직접적인 코로나 영향은 없으나, 많은 창업 기업들이 여전히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28청춘창업소’ 및 ‘경기문화창조허브’,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등 고양시의 창업시설과 서로 연계, 주기적인 프리마켓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해외시장 개척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면담에 참석한 ㈜하농 대표는 “항공대 창업보육시설에 입주 후 경영 및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 현재 연 매출 5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양시와 항공대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우리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기간 도래로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하게 되었으나, 앞으로 고양시에서 계속 기업 활동 할 예정으로 우리와 같은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더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기업지원과는 올 해 항공대 창업보육센터에 6천 1백만 원의 보조금으로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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