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프레임워크 호환, GS 1등급 이어 SA인증까지 더해 사용성 강화

순수 HTML5 솔루션이기에 가능했던 업계 첫 SA인증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리포팅툴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클립소프트(CLIPSOFT, 대표 김양수)는 자사의 HTML5 기반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와 클립이폼(CLIP e-Form)이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접근성(Software Accessibility, 이하 SA)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업체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접근성(SA)이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관련 지침을 준수하여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12가지 항목별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비로소 인증이 수여된다.

클립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공인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에 클립리포트 5.0과 클립이폼 5.0 등 대표 솔루션에 대한 심사를 의뢰하여 서면-전문가-사용자 3단계 검증을 통해 SA인증을 획득했다.

이들 솔루션은 스마트워크와 디지털 전환을 요하는 공공·금융·병원·기업 등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리포팅툴과 전자문서 솔루션으로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3.8) 호환 확인과 GS인증(1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데 이어, SA인증으로 누구나 불편함 없는 손쉬운 사용성까지 입증했다.

접근성 지원에 따라 클립리포트와 클립이폼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항목에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키보드만으로도 맥락에 따라 모든 콘텐츠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설명이 필요한 항목에는 시각적 툴팁이나 팝업 메시지를 표시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더했다.

또한 입력이 가능한 전자서식 클립이폼의 경우 입력창을 순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입력되지 않은 필수 항목이 있으면 음성/시각 안내와 함께 해당 영역으로 초점(포커스)을 자동으로 옮겨와 손쉽게 전자문서 작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우겸 클립소프트 기술연구소 2팀장은 “클립리포트와 클립이폼의 접근성 지원은 단순히 인증 획득을 위해 기능을 덧붙인 것이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부터 웹 표준을 거스르지 않고 사용 편의를 위해 준비된 결과”라며, “SA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솔루션이 HTML5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셈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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