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 고박 상태 확인,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당부 -

 
사진=인천해경,태풍급 강풍 대비 선박 안전조치를 하고있다
사진=인천해경,태풍급 강풍 대비 선박 안전조치를 하고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기상 특보 발표에 따른 항포구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조치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새벽부터 20일 오전까지 전 해상에 풍랑 및 강풍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최대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대비하여 태풍에 준하는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선박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묘박지 투묘 상선 및 예・부선, 공사 작업선 등의 주묘로 인한 좌주・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인천항 묘박지에 투묘 중인 바지선 17척과 상선의 안전 모니터링 등 사전 피항 계도와 필요시 해수청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안전해역 사전 이동 조치토록 하는 선제 조치를 지시하였다.
 
 관내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확인 등 안전조치, 조업 어선 사전 대피 및 갯바위 고립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만일에 대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표로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다.”라며 “선장 등 바다 종사자는 선박 정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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