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박충식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고 글을 올렸다.

 

그가 링크를 걸었는 기사는 넥센 선수들이 활동기간에 합동훈련을 해 규정을 위반한 사태의 원인으로 김성근 한화 감독을 지목한 박충식 사무총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앞서 15일 넥센 히어로즈는 선수들이 코치들의 지도 하에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것.

 

박충식 사무총장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고 비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강병규는 지난 달 26일 트위터에 "프로야구선수들 1군, 2군 전 선수의 연봉 1% 피를 빨아먹는 프로야구선수협회... 하지만 선수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는 그저 놀고 먹는 일뿐. 제도개선이나 투쟁은 전혀없고 그저 돈만 받아 쳐먹을 뿐... 그러라고 선수협 만든거 아닌데 참...XX"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병규 박충식 선수협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병규 박충식 선수협, 왜 그랬을까", "강병규 박충식 선수협, 그런게 있었구나", "강병규 박충식 선수협,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