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봉 현장검증 주변 지인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한 방송에서 수원시 팔달구 토막살인 사건을 다뤘던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장기 없는 토막시신, 11일간의 행적' 특집이 꾸며졌다.

방송에 의하면 피해자는 박춘봉과 함께 동거하던 중국 여성 김모(48)씨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올 4월부터 동거를 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수원의 한 마트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온 김씨를 아는 여성은 박춘봉과 김씨가 여자 문제로 자주 다퉜고 평소 박춘봉의 폭행이 잦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박춘봉이 최근 한 달여간 자신을 만나 주지 않던 김씨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 당일 휴가를 내고 김씨를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박춘봉은 김씨가 일하는 대형마트를 찾아가 반강제로 데리고 나온 뒤 팔달구 매교동 전 주거지로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진다.

박춘봉 현장검증 주변 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춘봉 현장검증 주변 지인, 무섭다", "박춘봉 현장검증 주변 지인, 이유가 저게 다야?", "박춘봉 현장검증 주변 지인,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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