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 문화가 있는 수요일 (사진: MBC 방송 캡처)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 문화가 있는 수요일
 
한국인의 평균 여가시간이 늘어났지만 주로 TV 시청과 인터넷 검색 등 소극적인 여가활동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7일 공개한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평일 평균 여가시간은 3.6시간, 휴일은 5.8시간이다. 이 수치는 지난 2012년 조사 때인 3.3시간과 5.1시간보다 각각 0.3시간(평일 평균여가시간), 0.7시간(휴일 평균 여가시간) 늘어났다.
 
그러나 여가시간 활동 1순위는 TV 시청이 51.4%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다음은 인터넷/SNS(11.5%), 산책(4.5%), 게임(4.0%) 순이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지도를 소개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을 할 수 있다. 뮤지컬, 문화재 야간개장, 박물관, 콘서트, 악기 연주 등 문화가 있는 수요이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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