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박유천 신인상 5관왕 그랜드슬램

영화 '해무'의 박유천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박유천은 신인상을 수상하며 영평상, 부산 영평상, 아름다운 예술인상 등에서 트로피를 안으며 5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유천은 "시상식 시작하자마자 상을 받게 돼서 아직 좀 얼떨떨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해 영화를 찍는다는 것을 영화를 하며 처음 알게 됐다. 영화를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첫 영화인데 좋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온 저희 가족들 사랑한다. 고맙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상호 형도 그립다.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 해무 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기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