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연기 장수원 (사진: KBS '사랑과 전쟁'/영화 '바이센테니얼맨' 스틸컷)
로봇 연기 장수원
 
장수원의 '로봇 연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바이센테니얼맨'과의 비교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KBS2 '해피투게더' 에서는 장수원이 출연해 "처음에는 사람들이 (로봇 연기를) 많이 싫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차 가까이 되는 연예인인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냐', '너보다 잘하겠다'라고 하더라. 지금은 오히려 좋아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바 있는 '장수원의 연기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새삼 화제다.
 
해당 사진은 영화 '바이센테니얼맨'의 한 장면과 장수원이 '사랑과 전쟁' 출연 당시 모습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바이센테니얼맨'은 1999년 개봉했으며, 지난 8월 사망한 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다.
 
故 로빈 윌리엄스는 '바이센테니얼맨'에서 가정용 로봇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지만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에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로봇 '앤드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로봇 연기 장수원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봇 연기 장수원, 사실은 로봇 아닐까?", "로봇 연기 장수원, 정말 로봇이면 대박", "로봇 연기 장수원, 선생님은 로봇?"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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