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처브그룹 제공
사진 = 처브그룹 (에이스손해보험 제공)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에이스손해보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처브그룹은 지난 30년간 글로벌 생명과학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제약회사 및 생명과학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관련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해왔다.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처브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나선 기업 및 기관들에 필요한 보험 담보를 제공한다.

처브그룹의 한국 내 계열사인 에이스손해보험 역시 단일 지역의 안전성 시험에서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이뤄지는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의약품 임상시험과 관련한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언더라이팅 전문성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스손해보험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나서는 한국의 기업들에 필요한 보험 담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의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은 임상시험 및 이와 관련한 임상시험 계획서, 참가자 동의서에 따른 과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시약의 결함으로 인하여 임상참가자의 신체에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한다.

에이스손해보험 대표 에드워드 러(Edward Ler) 사장은 “처브그룹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개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한국 기업들에 특화된 맞춤형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팬데믹 극복을 위해 한국 사회에 필요한 기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 2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에 1천만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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