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오른쪽)이 31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오른쪽)이 31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 지난 26일 취임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31일 충남 보령시 소재 오천농협을 방문해 박윤규 오천농협조합장, 길정섭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취임 후 첫 방문지를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으로 정한 신임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감사의 중점을 원가의식 고취 및 원가절감을 위한 제도개선에 둘 것이며, 특히 농·축협 가공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절감 요인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계획임을 밝혔다.

김용식 위원장은 "가공공장 뿐만 아니라 영농자재 공급, 하나로마트, 농협주유소 등 경제사업 전반에 대한 원가의식을 고취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그 이익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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