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과 교감 확대 차원

1
사진=롯데제과 월드콘 모델 프로게이머 페이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페이커(본명 이상혁)는 부동의 온라인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8차례 우승을 비롯해 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MSI 2회, 리프트 라이벌즈 1회 우승을 달성한 e스포츠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최근 한 중국 매체에서는 페이커를 BTS, 봉준호, 손흥민, 김연아와 함께 한국의 5대 국보로 지정했다.

롯데제과는 10~20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페이커를 월드콘의 모델로 발탁, 아이스크림 1위의 아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젊은 층과의 교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페이커를 앞세워 광고 영상을 제작, 이달 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제과는 올해 롤 챔피언스 코리아에도 스폰서로 나서며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국가대표 아이스크림과 국가대표 프로게이머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