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수출상담회, 통상•무역 사절단, 국제행사 개최 등 적극협력

사진 =  2019 아세안 국가 바이어 비즈매칭 현장
사진 = 2019 국제콘텐츠마켓 SPP 현장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한-아세안센터와 2020년 4월 3일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 간 비즈니스•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SBA와 한-아세안센터 간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SBA와 한-아세안센터는 양사가 가진 네트워크와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20여 년간 쌓아온 업계 네트워크와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과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제콘텐츠마켓 SPP (Seoul Promotion Plan)에서 1:1 비즈매칭, AAA(Asia Animation Alliance) 아시아 콘텐츠 피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양 지역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앞으로 서울산업진흥원과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아세안(ASEAN)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한국과,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 차용을 원하는 아세안 회원국 간 상호 시너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업무약정(MOU)은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수요와,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최빈곤 국가에서 OECD 국가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도입하고자 하는 아세안 기업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성사됐다. 

업무약정(MOU)의 주요내용은 △한국과 아세안회원국 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 주선 및 1:1 비즈니스 상담 개최 △해외 유망 산업전시회 또는 무역•통상 사절단 파견을 위해 상호 협력 △한국과 아세안 문화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한국과 아세안 문화콘텐츠 담당 정부부처, 기관, 협•단체의 인사 및 기업 등에 대한 정보공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SBA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로개척 및 해외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아세안 시장은 매우 중요한 경제 요충지로써, 앞으로 SBA는 한국과 아세안회원국 간 경제•문화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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