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이 tvN의 첫 단막극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은현수(최정윤 분)의 조력자로 분하는 新 악녀 캐릭터 ‘이재니’로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임성언이 tvN의 첫 단막극 '놓지말자 정신줄'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tvN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함께 공동 기획, 방영하는 단막극 시리즈 '현대사 고백'은 지난 역사가 들려주는 대한민국 이야기로, 1950대부터 2000년 사이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현재적 의미를 찾고자 하는 단막극 시리즈이다.

총 10편으로 만들어질 단막극은 유명 드라마 PD, 영화감독들이 참여해 2월 방송 예정에 있으며 임성언은 이중 김영남(영화, 보트, 청춘에게 고함) 감독의 '놓지말자 정신줄'에서 처한 상황으로 인해 비교적 냉소적이고 직설적인 성격. 비교적 주관이 뚜렷하지만 고지식한 면을 가지고 있는 새터민 '봉순'역할을 맡았다.

'놓지말자 정신줄'은 가족을 잃고 남쪽으로 할머니를 찾아 북을 탈출한 봉순에 대한 이야기로 임성언은 극 중 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봉순 역을 위해 북한 사투리에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얼반웍스이엔티 허건 대표는 “’청담동 스캔들’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지난해였다. 2015년의 첫 작품으로 단막극을 선택한 것은 그녀가 해보지 못한 새터민 역할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지난날과 시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임성언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생'과 같은 질 좋은 문화콘텐츠를 양산하고 있는 tvN의 첫 단막극이라는 점. 또 TV조선과의 공동 방영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는 단막극은 2월 마지막 주에 방송 예정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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