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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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시청자의 찬사를 받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드라마 ‘365’)에서 리셋의 비밀을 추적하는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은 배우 남지현이 TV가 아닌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배우 남지현은 오늘부터 매일 다른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연기 몰입력과 매력으로 자타공인 ‘로코 여신’, ‘흥행 여신’으로 등극한 남지현은 드라마 365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했다. 어느새 데뷔 17년차 연기 내공을 지닌 그는 롤러코스터급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서사에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는 터.

특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정상의 웹툰 작가에서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타게 된 주인공의 내면을 연기하는 장면과 약혼자와 절친의 배신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장면, 극 중 형사 역인 이준혁과 공조 수사를 펼치는 장면 등에서는 첫 장르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남지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역 배우로 시작해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해온 그의 작품에 대한 철학과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물론, 소소한 희망들을 청취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오늘부터 4월 12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남지현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방송은 오전 10시 56분, 오후 7시 56분, 오후 9시 56분 하루 총 3회 방송된다.

한편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빠른 템포의 전개, 예측 불가의 반전과 쫄깃한 텐션을 선사한 스토리,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연한 완급조절이 돋보였던 연출,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있는 드라마 ‘365’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jinuk@dailygrid.net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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