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체력을 끌어올리는 고강도 기능성 운동

현대인의 일상이 된 다이어트와 운동. 다양한 방법들이 뜨고 지는 가운데 단기간에 체력을 끌어올리는 고강도 기능성 운동 크로스핏이 핫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Cross와 Fitness의 합성어는 크로스핏은 근력운동에서부터 유산소운동까지 복합적인 운동을 즐기는 크로스오버 운동법이다.

매일 원하는 수업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며 하루 1시간 만에 근력, 유산소운동 및 스트레칭 등 모든 운동을 한번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운동 아이템이다. 크로스핏스팀펑크의 손형일 대표는 “크로스핏은 사람들과 더불어 즐기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놀이와 재미 속에서 순간을 즐기다보면 건강과 몸매는 당연하게 뒤따라온다”고 조언한다.

-크로스핏 따라 움트는 사랑

▲ 크로스핏스팀펑크 손형일 대표

크로스핏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나이, 체력, 성별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초보자도 흥미롭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과정이나 승급제도를 통해 본인의 신체능력을 파악할 수 있고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종합적인 체력의 향상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심폐지구력, 스태미너, 근력, 유연성, 파워, 스피드, 균형감각, 협응력, 정확성, 민첩성의 요소들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크로스핏의 가장 큰 장점은 커뮤니티이다. 팀원이 힘든 강도의 운동을 함께 시행하고 그날의 WOD를 먼저 끝낸 사람이 수행 중인 다른 팀원을 응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감이 형성된다.

팀원간의 교류는 크로스핏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현재 크로스핏을 전문으로 하는 체육관은 전국에 수십여 개가 된다. 그 중 크로스핏스팀펑크는 단연 돋보인다.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
2013년 크로스핏 아시아시합에서 상위권에 입상하기도 한 손형일 대표는 현재 크로스핏 스팀펑크 홍대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팀펑크는 지점마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당일 수업 신청은 물론 회원권 및 개인 사물함 체크, 기록비교 및 승급에 필요한 종목 합격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또한 스팀펌크는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고 운동을 꾸준히 오래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통한 동기부여도 하고 있다.

시간이 여의치않아 운동시간이 불규칙한 회원은 10회권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접근이 가능하다. 스팀펑크는 다른 체육관과의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개개인의 기록과 라커, 잔여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등급별 승급제도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상급자와 초급자를 따로 나누지 않고 함께 진행하지만 자체 승급시스템에 따라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운동하는 중량, 횟수, 형태 등에 제한을 둔다.

제한을 두는 기준은 비기너, 루키, 마니아, 에슬릿, 마스터의 5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크로스핏스팀펑크는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운동만 하는 공간을 넘어서 공연 및 행사 등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그리고 운동장면을 뮤직비디오나 기타 영상 등의 문화컨텐츠로 전환시키면서 크로스핏을 통해 회원 간 그리고 회사 동료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조성하며 바람직한 소통의 장이 형성시키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크로스핏 스팀펑크
‘크로스핏스팀펑크’는 회원들이 신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손형일 대표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검증된 강사진이 운동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수 있다는 손형일 대표의 믿음 하에 깐깐하게 선별하기 때문이다. 성장지수를 그리며 고지를 향해가는 크로스핏산업을 더욱 월등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끌기 위해 손형일 대표는 교육시스템의 철저한 정비와 함께 서비스마인드 함양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향후에는 크로스핏 스팀펑크를 사회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소외계층의 인재양성과 양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웰빙라이프의 생활화를 안착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달 수익의 일부분은 동물보호단체나 기타 시민단체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스팀펑크는 운동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코치 및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사회봉사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크로스핏스팀펑크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이 종내에는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처럼 크로스핏 스팀펑크는 순간순간의 과정에 최선을 경주하여 최고의 발전상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힌 손형일 대표. 더불어 사는 삶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크로스핏 스팀펑크에 자꾸만 관심이 간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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